白琇瑛
1873-11-03 ~ 1912-10-14·대한제국
경북 울진(蔚珍) 사람이다. 강원도 삼척, 경북 울진 등지에서 사상두(史相斗) 의진 등에 소속되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고 군자금을 모집하며 부일배를 처단하는 등 의병투쟁을 펼쳤다. 의병투쟁은 처음에는 전기의병과 같은 대회전(大會戰) 방식이었으나 1906년 말부터는 소규모 부대로 유격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다. 투쟁방식도 일본 군경과의 직접적인 전투 외에 군자금 모집, 친일관료 응징 등으로 확대되었다. 그는 1906년 음력 10월 임성기(任性基) 의진에 참여해 동년 음력 11월 경북 울진 등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고 순사파출소를 공격해 무기를 획득했으며, 1907년 음력 7월 정경태(鄭敬泰) 의진에 참여해 동월 울진에서 일본 경찰과 전투를 벌이고 관사를 방화했다. 1910년 음력 7월 울진 헌병분견소에 체포되었으나 동료 권중길(權重吉) 등 2명과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경술국치 이후에는 사상두(史相斗) 의진에서 활동하여, 1911년 음력 4월 남선봉(南先鋒) 등과 함께 총기를 휴대하고 강원도 삼척군 원덕면에 거주하는 권태정(權泰鼎) 집에 들어가 군자금을 모집하고 정경태 의병장을 밀고해 체포에 이른 죄목으로 처단했고, 동년 음력 8월 삼척군 상군면(上郡面), 근남면(近南面)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금하고 부일배를 처단하는 활동을 펼치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이 활동으로 1912년 7월 2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강도, 살인, 방화로 사형을 선고받고, 같은 해 10월 14일 형이 집행되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1999
애국장 서훈
대한민국 정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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